조합장선거, 현역 선전속 산림조합장 교체

화순농협- 조준성, 능주농협 노종진, 도곡농협 박광재
이양청풍 농협 안상섭, 화순축협 정삼차, 화순 산림조합 안병택 당선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2023년 03월 09일(목) 11:30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오늘(8일) 시행돼 개표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선거는 특별한 사건이나 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오후 5시 20분 경부터 조합 별 개표가 진행됐고 오후 8시 30분 경에 개표가 완료됐다.

이번 선거에서 화순군 관내 대상조합은 화순농협 능주 농협 도곡농협, 이양 청풍농협 등 지역 농협 4개 조합과
화순축협, 그리고 화순 산림조합 등 6개 조합이었다.

조합별 당선자를 여기 소개한다.

화순농협은 선거인 수 2,924명중 2,573명이 투표했는데 조준성 현 조합장이 71.66%인 1,844표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이뤘다.
경쟁자였던 이형권 전 조합장은 729표(28.33%)를 얻는데 그쳤다. 경찰이 표 차이를 더 크게 만들지 않았느냐는 소리도 들린다.

능주농협은 노종진 현 조합장과 김미중 감사가 경쟁했는데 노종진 조합장이 58.94%인 851를 얻어 당선됐다.
김미중 감사는 593표를 얻었다.

선거인수 1,873영인 도곡농협은 박광재 전 화순군의회 의장이 829표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번 폐배를 설욕한 것이다.
경쟁을 벌였던 김성초 전 감사는 결정적인 구설에도 불구하고 751표를 얻어 78표의 근소한 차이로 폐배했다.

이양청풍농협은 선거인수 1,465중 1,238명이 투표했다.

안상섭 현 조합장이 1,100표를 얻어 90.5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이다.
경쟁을 별였던 구대주 후보는 115표를 얻었다.

화순 축협은 선거인수 1004명중 963명이 투표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정삼차 현 조합장이 무 투표 될 것으로 이야기 됐던 곳인데 갑작스럽게 김수종 씨가 뛰어 들었다.
투표 결과도 정삼치 현 조합장이 76,97%인 739표를 얻어 221표를 얻은 김수종씨를 수월하게 이겼다.

화순군 산림조합장 선거는 김규송 현 조합장과 화순군청 산림과장을 엮임했던 안병택 씨의 경쟁이었다.
선거 결과 안병택 전 산림과장이 57.32%인 1060명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산림조합의 특성상 전직 산림 공무원이라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는 후문이다.
김규송 조합장은 789표를 얻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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