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합천군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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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합천군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화순군·합천군의회, 상대 지자체에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의회 간 교류와 협력 강화



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와 합천군의회(의장 조삼술)가 28일 오후 3시,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제도 활성화에 마중물을 부었다.



이날 행사에는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 김석봉 부의장, 조명순 의회운영위원장, 정연지 총무위원장과 합천군의회 조삼술 의장, 성종태 부의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화순군의회와 합천군의회가 뜻을 모아 300만원씩 지역에 상호 기부하며 의회 간 우호관계를 돈독히 했다.



화순군과 합천군은 1983년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매협의회 관계를 맺은 이후 40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의 협력 관계를 격상하여 의회 간 협력의 물꼬를 트고 지역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삼술 의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의회 간 활발한 교류를 계속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 간 상생·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발전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성동 의장은 “최근 잦은 호우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된다면 열악한 지방재정에 보탬이 되고, 농특산품 답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농가 경영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호 기부로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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