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 동면 행복드림(Dream) 봉사단은 지난 5월 10일 주거 취약 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장소는 3년 전 동면 성덕마을에 거주했던 화순읍 양옥순(72세) 어르신이 좁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같은 마을 정○○ 씨에게 증여한 주택이다.
화순군 자원봉사 단체와 협의체 위원, 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의 참 의미를 실천했다.
또한, 정찬욱 성덕마을 이장은 증여, 이사 과정에 여러모로 온정을 쏟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유기모(기건전력 대표) 씨는 전기공사, 복지기동대원 윤덕옥(한일리모델링 대표) 씨는 환풍기 등 재능기부 손길을 보탰다.
박연 민간위원장은 “바쁜 와중 봉사에 진심인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문병기 동면장도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한 가정이 아늑한 보금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며 면민이 행복한 동면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면 행복드림(Dream) 봉사단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지난해 5월 구성되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남현 기자 840backn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