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0일 귀뚜라미 그룹(회장 최진민)과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박수연 귀뚜라미 전남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화순군의 학생들이 학업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군은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여 추천할 예정이다.
박수연 귀뚜라미 전남지사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 지역 학생들의 학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귀뚜라미 그룹의 깊은 뜻을 이어받아 지역 인재 육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귀뚜라미 그룹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귀뚜라미보일러 점검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39년간 총 53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백남현 기자 840backn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