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8일 화순 고인돌 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혼란스러운 시국과 더불어 고물가와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독려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과 화순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살리기’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장 거리를 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순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지역 소상공인들이 고통받는 시기인 만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화순사랑상품권을 월 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대출을 위한 특별 보증서를 발급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