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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강재홍의원 |
화순군의회 강재홍 의원이 의정보고서에 기재한 ‘화순천 캠핑부지 조성’과 관련하여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
강 의원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의정 활동을 정리한 의정보고서를 통해 ‘화순천 캠핑부지 조성’ 내용을 포함하였고,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허위사실공표 가능성을 제기하여 선관위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강 의원은 의정 활동 과정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군과 협의해 화순천 고수부지를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친수 공간을 제공한 사실을 근거로 선관위에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
강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26일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에서 화순천 정비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건의하였고, 이에 따라 8월 31일 화순군 관련 부서와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부서별 업무 분장에 따라 고수부지 평탄화 작업, 둔치 주차장 개방, 하천 정화 활동, 청원경찰 배치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장소는 이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 및 친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군민들에게 의정 활동을 알리고자 한 과정에서 일부 표현이 오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 표현을 더욱 신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그러나 화순천 정비를 제안하여 친수 공간 조성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를 기반으로 선관위에서도 혐의 없음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과 군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