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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10일,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등의 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결산검사에는 강재홍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가운데, 김지숙 의원, 김숙희 전 군의원, 노익균 회계사, 이세형 세무사, 장치운 전 공무원, 정정기 전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오는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20일간 활동한다.
검사 대상은 화순군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계속비 ▲명시·사고이월 사업비 ▲채권·채무 ▲재산·기금 ▲금고의 결산 등이다.
위원들은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군정 전반에 걸쳐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검사하여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시정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그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군수에게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 날 위촉식에서 오형열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회계 점검을 넘어, 군정 운영의 성과를 되짚고 미래 재정 운용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면밀히 살펴주시고, 발전적인 제안도 함께 제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게 된 강재홍 의원을 비롯한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의 집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군에서는 검사위원의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여야 하며 이후 6월 9일부터 실시 예정인 제1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승인·의결함으로써 결산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