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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4일간)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흑염소탕과 흑염소 떡갈비 등 흑염소 가공식품 브랜드 출시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첫날 오픈 행사에는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농협경제지주 공형식 축산기획유통본부장, 농협유통 이동근 대표이사, 화순군 흑염소협회 양승구 회장, 화순축협 적벽흑염소 작목반 조경록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화순축협 적벽 흑염소 가공식품 브랜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화순축협 관계자는 『개 식용종식 특별법』이 제정되어 2027년 2월에 전면 시행되는 점에 착안, 대체 보양식으로 염소고기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간편식인 흑염소탕과 흑염소 떡갈비 출시로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다며 향후 흑염소 진액 등 염소관련 식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화순축협이 흑염소 가공 식품에 관심을 가진 것은 전국에서 염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 화순군이며 도축장과 가공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흑염소 관련 요식업체도 20여곳이 성업 중에 있어 생산에서 유통 소비까지 흑염소 산업의 인프라 구축이 타 시군에 비해 잘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순축협은 잘 갖춰진 기본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2024년 6월 7일 호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흑염소 경매시장을 개설, 월 2회 전자 경매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24년 7월에는 46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화순적벽 흑염소 사업단』을 출범하여 사양관리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을 활발하게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 5월에는 특허청에 적벽흑염소 상표를 출원하는 등 염소관련 브랜드 관리를 위한 사전 포석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 “고단백 저지방 건강식품인 염소고기가 소비자들의 입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킬수 있도록 브랜드 관리, 신제품 출시 등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염소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