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인근에서 생산한 특산품 판매전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 모두에게 만족을 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유통회사, 북면사무소, 동복농협이 공동으로 마련한 화순금호리조트 직거래 장터가 화순을 찾은 외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
지난 달 30일 개장한 화순 직거래 장터는 휴가 절정기를 맞아 준비한 물량이 동이 날 정도로 날개 돋치듯 팔려나갔다.
특히 불미나리 인진쑥즙 ‘불큰’의 시식코너엔 줄을 서서 기다리다 시식한 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이 밖에 능주의 복숭아, 이서의 뽕잎차, 사평기정떡, 청풍돼지 감자차, 도곡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품목들로 농가 실질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화순금호리조트 직거래 장터는 오는 15일까지 휴가철 성수기동안 내내 운영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