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138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7월 9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에 걸쳐 실시한 점검결과 배수지(물탱크) 및 주변 청소 불량, 소독 약품투입기 및 수위 조절기 고장, 수량 부족, 수원오염 등 총 38개소의 불량시설이 확인되었다.
화순군은 이 가운데 보수 가능한 불량시설물 12개소에 대해선 소독약품 투입기를 수리하고, 배수지(물탱크) 및 주변 청소 불량시설 14개소에 대해서도 보수공사를 마쳤다.
또한 보수가 불가능한 시설의 소독약품투입기 8개소와 수위조절기 고장 1개소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먹는 물의 안정적 공급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화순군은 수량 부족을 겪고 있는 2개소(한천면 평리, 반곡리)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남면․한천․동면 지방상수도 설치공사를 통해 지방상수도로 전환하고 수원오염 지구인 동복면 구암리(주산마을)는 대체수원을 확보, 관로 연결공사를 8월중 시행하여 수인성질환을 예방하고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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