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이서면민의 날 행사가 무더위 속에 8. 4. 11:00 이서면사무소(2층)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서면 번영회(회장 정판성) 주관으로 임근기 부군수, 양경수 전남도의원, 문행주 군의원 , 유병규 군정발전기획단장,권석주재무과장,최옥경 사회복지과장 임병배 면장, 장두석'이규형 원로 및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동복면 박규현번영회장과 백매남부녀회장, 이서면민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 행사는 원래 4월에 열리지만 금년에는 지방선거 관계로 미뤄져 오늘 열리게 된 것으로 무더위 속에 치러지는 행사라 면민들께 죄송하기
하기도 했으나 면민들 모두가 고향의 정취를 느끼며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여서 인지 서로를 반기고 즐거워하는 분위기였다.
인사말을 통해 정판성 이서면 번영회장은 순박하고 온후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조상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고장이었다고 회고하고, 지금은 옛 생활 터전이 수몰 되어 면세가 많이 약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이제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여 어느 곳 보다도 살기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근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면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살리고 흩어진 고향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떠올리며 고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하고, 화순군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각 읍면별 특성화 사업을 집중 육성 잘사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서는 뽕산업 특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잠업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과 향토산업 육성 그리고 행복마을 조성사업 등을 통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뽕,누에,율무 등 친환경 농업의 선도 등 지역경제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화순군에서도 가장 청정 지역으로 다른 어떤 지역보다 성장 잠재력이 무궁한 곳으로 예상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면민 여러분의 공동의 이익 그리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병배 면장은 환영사에서 이서 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의미있는 날이라고 말하고 인심좋고 자연 친화적인 청정골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발전 방향을 잡아 추진중인 여러 사업들이 완료되면 우리 지역은 보다 높은 소득증대는 물론 머물고 싶은 자랑스런 고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에는 내빈과 면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는데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500만원을 행사비로 지원해 주어 면민의 날을 축하 해주므로써 함께하는 흐뭇한 행사가 되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