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을 주는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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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을 주는 무료 이.미용 봉사활동 실천

화순 이.미용 봉사회 중증 장애인 무료이미용서비스제공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방문하여 이·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의 '화순 이·미용 봉사회'는 이·미용 전문기술을 활용한 봉사단체로 대한이미용사회 화순지회가 중심이되 2008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이나 어른신이 계시는 가정, 병원, 요양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4명이 6개조로 편성하여 연인원 1,800명에게 정기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참 봉사 활동을 실천해 왔다. 특히 봉사회원들은 모두 이·미용원을 운영하여 생업에 매우 바쁜 상태에서도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한데 정기적인 방문으로 이발을 하여 주는 것이 고맙고 특히 추석명절 전에 머리를 단정히 하고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방문하여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고마워하였다.

이에 대해 화순군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회원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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