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후반기의장에 오형열 의원선출

화순군의회 오형열 의원

[화순클릭]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는 22일 제9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초선인 오형열 의원을 선출했다.



이와 함께 부의장엔 류영길 의원이 운영위원장은 류종옥 의원, 총무위원장 조명순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조세현 의원을 각각 지지키로 했다.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하면서 이변이 없는 한 이날 선출된 의원들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으로 뽑힐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의회 전체 의원 10명 중 민주당이 7명, 무소속 2명, 진보당 1명이다.



이날 의총엔 민주당 의원뿐 아니라 무소속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함께해 사실상 이날 의총 결과가 후반기 원구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특히 의총에선 의장 선출을 놓고 진통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1일에도 의총을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논의했지만 오형열 의원과 김석봉 의원이 모두 의장 도전을 굽히지 않으면서 22일 재논의키로 하면서 이틀 연속 원 구성 의총이 이어졌다.



이날 의총에선 후반기 의장을 놓고 초선인 오형열 의원과 재선인 김석봉 의원이 표결로 승부를 가려 오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오형열 의원은 “지지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활력넘치는 후반기 화순군의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이 있기 때문에 군의회가 존재한다”며 “군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게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류영길 의원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군민을 위해 더 열심히 힘을 쏟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엔 화순군의회 민주당 당적인 하성동 의장을 비롯해 김석봉 부의장, 강재홍 류종옥 정연지 오형열 조명순 의원 등이 함께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내달 5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