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3일 하계 휴가철을 맞아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 달 31일까지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155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특히, 주요 관광지, 교통시설, 상가 밀집 지역 공중화장실을 집중점검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위생·청결 상태 ▴소독·방역 실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조치 ▴시설물 고장 방치 유무를 파악하여 이용자가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중화장실 내 비누, 휴지 등 편의용품을 수시 비치하고,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조치도 병행한다.
특히, 공중화장실 범죄 발생 방지를 위해 비상벨·경광등 시설 작동 여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의심 흔적 점검 등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화순군은 점검 결과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수선·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최대한 신속하게 조치하여 이용객이 안전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노삼숙 화순군 환경과장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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