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국화 품질 인정 일본에 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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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국화 품질 인정 일본에 또 수출

7일 첫 수확 4만 그루 전량 수출



화순군(군수 전완준)에서 재배되는 국화(절화용)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일본으로 수출하게 됐다.

화순 화훼연합회 대표(서덕영)는 6일 국내 수출대행업체와 국화 수출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고 7일 수출을 위한 첫 수확을 실시하였다.

국화 수출농가인 도곡면 신성리 서경천씨는 1,320㎡규모의 국화 4만 그루 이상을 수출하게 됐는데, 수출가격은 그루당 500원으로 국내가격 300원(8월 평균)보다 크게 유리한 조건이다.

국화 첫 수출 농가인 서경천씨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화순 화훼연합회 재배농가들 모두가 동참하여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생산으로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개척했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순지역 국화농가는 34가구로 현재 18.4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광주 (풍암동) 화훼시장 등에서 고품질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고, 전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절화용 국화를 생산해 내고 있는 전남 대표 국화 생산 단지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기혁)는 “화훼수출농가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고품질 국화 생산 교육 실시와 수출국화 연구회 조직 및 지원을 통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건설’을 위해 화훼 수출 산업을 지원 할 것이다”라고 밝혀 화순 국화 재배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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