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 도곡면 평리 마을에서는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 우리 농산물을 알리는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지난 9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1동 주공아파트 새마을 부녀회, 광주 진월동 한국아델리움 아파트 부녀회와 광주 장애우 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소비자가 직접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소비자와 농민이 신뢰와 유대감을 쌓는 귀중한 시간을 갖었다
특히, 서울 강동구 둔촌 1동 주공아파트 새마을 부녀회와는 2005년 부터 도곡면 평리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어 매년 친환경 체험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오늘 친환경체험행사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들은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벼 재배하는 방법, 벼 탈곡하는 방법, 떡메를 이용한 인절미
만들기 등으로 옛 추억을 느끼며 즐거워하였다.
이날 도시 소비자에게 햅쌀, 고추, 오색미 등 각종 농산물 현장 판매로1천만원 상당의 소득을 올렸는데, 앞으로 평리마을에서는 체험행사에 참가한 도시 소비자들을 평생 고객으로 관리하며 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농산물 생산시설인 APC, 파프리카 농장, 도암 도장리 전통음식 마을과 우리고장 문화유적지인 고인돌공원, 운주사 등을 둘러보았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