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지사장 김서룡)이 13일 관내 재가 장기요양기관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재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방문평가를 앞두고 성공적인 평가와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재가 장기요양기관 평가에는 35개소의 신청 대상기관 중 29개소가 신청했다.
이번 장기요양기관 평가는 장기요양 급여의 질 향상을 중점으로 신뢰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이뤄진다.
평가는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제3조제2항에 따른 평가지표의 판단기준을 정한 ‘장기요양기관 평가조사표’를 기준으로 실시하며, 평가지표별 평가방법․세부영역․근거자료 등을 정한 ‘장기요양기관 평가매뉴얼’에 따라 확인한다.
평가결과는 평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공단 장기요양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고, 해당 장기요양기관 및 화순군에 통보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장기요양 급여비용을 가산 또는 감액 조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상위 10% 범위내의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장기요양기관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09년도 심사결정 공단부담액의 5% 이내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 관계자는 “이번 평가 역시 전년도 입소시설 평가와 같이 인센티브(급여비 가산지급)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관의 수준이 다소 미흡하더라도, 이번 평가에 참여하면 자기 기관의 수준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향후 의무평가와 급여비 감산지급에 대비하고, 우수기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