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내 자녀 비전 찾기’ 화순중 학부모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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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내 자녀 비전 찾기’ 화순중 학부모 연찬회

전완준 군수 “화순이 우리나라 교육 개혁 진원지”



“전국 최초로 고교생 수업료 전액 지원책을 내놓은 화순이 우리나라 교육 개혁의 진원지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6일 오후 화순중학교 잉리아관(仍利阿館)에서 화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학부모 연찬회 ‘꿈꾸는 내 자녀 비전 찾기’ 에 초청 연사로 나서 “정부에선 2011년부터 실업계 고교생 수업료 전액 지원책을 실시하기로 발표했다”며 “이는 우리 화순군이 전국 최초로 관내 고교생 수업료 전액 지원 정책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재빨리 화순군의 정책을 채택,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 군수는 “이처럼 우리 화순군은 교육정책과 지원에 관한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교육개혁의 진원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내 자녀는 물론 이웃 자녀들에게까지 관심과 사랑을 갖고 돌봐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능주고는 이미 전국 명문고로 명성을 쌓고 있으며 화순고도 명문고 대열에 진입하는 등 화순 교육의 힘이 서서히 발휘되고 있다”며 “2008년 전교생 40명에 불과, 폐교 위기에 처한 도곡초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자금 15억원을 지원한 결과 올핸 100명으로 학생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취임 후 가장 먼저 관심을 갖고 집중 투자한 분야가 바로 교육부문이었다”고 소개한 전 군수는 “매년 평균 3억원에 불과한 교육지원비를 4년간 170억원으로 대폭 늘린 결과 오늘과 같은 교육 성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화순 교육계 전반에 활기가 넘치고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어 교육부문 지원책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힌 전 군수는 “인재육성이야말로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확고한 신념을 피력했다.

한편 전 군수는 “오는 2012년 전남대 의대가 화순으로 완전 이전하게 된다”며 “약대, 간호대 등 관련대학 유치에 좀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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