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체험하는 행복나무

화순특수교육지원센터(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길모)에서는 2010년 10월 21일~22일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등 100여명이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을 방문하여 1박2일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 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아이들에게 풍부한 감성을 지닐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룹 활동으로 라인댄스, 호신술, 드럼, 풍선공예, 모듬북, 북아트, 원어민 영어, 아이클레이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도록 하여 평소 접하지 못했던 악기연주나 신체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해주었으며 수영, 레크레이션, 3D영화, 마술쇼 관람을 통하여 문화혜택의 즐거움과 필요함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놀이중심활동으로 각자 다른 수업 장소에서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즐겁게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하루 종일 배우고 즐긴 아이들의 얼굴에 피곤은 서려 있었지만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어 준 것 같아 더욱 더 보람된 체험학습이었다.

이러한 체험학습을 통해 스스로 찾고, 배우고, 깨우치는 자기표현의 학습기회를 넓혀가는 학습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고 우리 아이들의 여건상 체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숨겨 있던 아이들의 재능을 찾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키우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사에게는 또 다른 보물을 찾는 발견의 시간이 되어 아이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