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고 안전하게 시공,후손들 사용하기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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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고 안전하게 시공,후손들 사용하기 편하게”

전완준 군수 군민종합문화센터 건설현장 방문


“완벽하게 안전하게 시공, 후손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마무리를 잘 지어 달라”

전완준 화순군수는 1일 오후 화순읍 신기리에 짓고 있는 군민종합문화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 “지금 우리가 짓고 있는 건물들은 우리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라며 “역사에 남을 훌륭한 시설물이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 해 달라”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광훈 감리단장은 “오는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며 “청소년이나 주부 등 이용자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시공하겠다”고 보고했다.

전완준 군수는 “우리 화순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을 증진하는 공간인 만큼 한 치의 하자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보이지 않는 곳 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 군수는 건축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지어지고 있다”며 “다만 건물 외벽 알루미늄 판넬 시공 공사가 횡으로 돼 있어 먼지나 빗물이 고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를 종으로 변경 시공하는 것이 좋겠다”고 지적했다.
또 “아름다운 건물의 외관을 살리고 주변 경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담장과 정자를 없애고 자연석이나 작은 나무로 조경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어울릴 것 같다”며 “수영장 내부 타일 공사를 할 때 본드 접착제를 쓰는 것이 견고성을 보장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타일 공사 하자 보수 기간을 최소 3년으로 연장,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하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대해 시공회사와 감리회사 직원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군수님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지적 사항을 꼼꼼히 챙겨 완벽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민종합문화센터는 화순읍 신기리 405-2번지 일원 부영6차 아파트 옆 인구밀집 지역에 도서관 · 수영장 · 청소년 수련원· 여성창업 교육센터를 한 곳에 모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하 1층에 46대 규모 주차장이, 지상 1․2층에는 수영장과 청소년 수련관이, 지상 3․4층에는 241석 규모의 도서관이 들어선다.

군민종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더불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다시 한 번 문화 스포츠의 메카 화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예산은 91억5천만원으로 수련관 40억(국비 35억2천, 군비 4억8천) 도서관 21억5천(국비 16억, 군비 5억5천) 수영장 30억(국비 30억) 등이다. 이 가운데 국비가 81억2천만원으로 전체의90%를 차지, 대형 프로젝트를 국비 예산으로 추진한 보기 드문 성과를 거뒀다.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의 대지면적은 5,222㎡, 연건축면적은 7,840㎡로 특히 장애인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엘리베이터를 지하 1층에서 옥상까지 운행하도록 설계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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