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전국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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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전국1위

신속한 인허가 . 산학협력 활성화 최고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기업으로부터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8일 “시․군․구의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전남 화순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며 “화순은 인허가 신속, 산학연 협력 활성화, 사후 관리 부문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기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화순은 지방재정 자립도, 수도권 접근성 등이 불리한 여건임에도 기업가 출신 전완준 군수가 기업유치와 기업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기업들도 높은 만족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경부가 조사를 기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여 올 7~8월 중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는 기업유치,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에 관련된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화순은 기업유치 노력, 기업집적 프로그램, 기업 사후관리, 산학연 협력 활성화, 인력 중개․알선, 세제 감면,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 공영주차장 확보, 생활 인프라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만족도에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화순에 이어 광양시가 2위, 제주시가 3위에 올랐으며 목포시가 8위, 함평군이 13위에 랭크됐다.

지경부는 종합만족도 우수 시․군․구 상위 10개 지자체에 대해 2011년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시 국비 보조비율 상향 등 1년간 지역사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기업유치․지원 담당 공무원에 대해 장관 표창을 실시, 기업유치 분야 담당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정부로부터 화순이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라는 공인을 받은 셈”이라며 “백신산업 특구 지정과 함께 화순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착실하게 조성하고 있는 점을 기업인들이 높게 평가해줘 보람을 느낀다”고 반겼다.

또 전 군수는 “기업이 들어온다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반대하는 경우가 많지만 화순지역 주민들은 잘 이해하고 기업유치 등에 적극 협조하고 반기는 분위기를 조성해줬다”며 “군민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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