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홍이식 도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이식 도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경인년 한 해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성장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 금년에도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경인년 한 해는 격동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남북교류는 단절되어가고 천안함 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국민들은 안보와 전쟁불안으로, 정부의 4대강 사업의 강행으로, 경제소득의 양극화로, 연말 국회예산 날치기 파동 등으로 국론이 첨예하게 분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농촌은 자연재해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설과 한파로 작물피해, 태풍피해, 배추파동, 쌀 수확량감소와 쌀값하락, 구제역 확산 등으로 농민과 서민들에게 큰 아픔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어김없이 태양은 밝아옵니다. 절망은 결코 굳센 의지의 희망을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 지난날을 보내는 감회와 함께 성과와 교훈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새롭게 시작한 올 한해는 보다 더 우리 군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상생 발전하는 뜻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중단 없는 화순발전을 위해 올해도 백신산업 특구 조성, 테라피 화순 건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사회복지 시스템구축, 초 중 무상급식추진과 관내 SOC 사업, 화순소방서 신축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민 모두의 협력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 화순만이 간직한 문화적 역량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미래의 살기 좋은 행복화순의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군민이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고 용서하고 화해하면 상생의 길이 열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에서 180만 도민과 7만 화순군민의 대변자로 도정과 군정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도민의 복리민복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더욱 더 주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인정받고 신뢰받는 의원이 되도록 부지런히 민심을 찾아 뛰고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부족한 지혜는 채워주시고 격려해 주시면서 바른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 뜨는 해는 군민의 큰 뜻입니다.
새해에 부는 바람은 군민의 힘찬 기운입니다.
온 세상에 뜻을 비추고 쉼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올 한해 여러분의 한 해가 되십시오.
군민 여러분!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12월 31일
도의원 홍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