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 출신 독지가 김인수씨 애뜻한 고향 사랑

화순군 도곡면에서는 고향 출신 독지가의 선행으로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저소득층 34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1일 도곡면 신덕리 출신 김인수(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거주. 49세)씨는 도곡농협 연합미곡처리장(RPC)를 통해 쌀 60포(2,500,000원 상당)를 구입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기증하면서 도곡면에 거주하는 불우한 이웃에게 전해 달라는 뜻을 전한것.

도곡면사무소에서는 관내 26개 경로당과 신덕리 1구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이영석(93세)씨등 저소득층 34세대에게 20kg 쌀을 1포씩 각 가정에 나누워 주어 독지가의 애뜻한 고향 사랑을 전해 주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김인수씨는 거주지인 경기도에서도 불우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해온 자로 인근 주민들로 부터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매년 고향인 도곡면에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