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봄철 산불예방 총력전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2011년 봄철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없는 화순군을 위한 행정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산불감시활동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제활동과 맞물려 다소 감시가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해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을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본청과 읍․면등 13곳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지난달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88명) 및 산불감시원(18명)을 선발,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예방․진화활동은 물론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작업과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등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은 조기발견이 중요한 만큼 지난해부터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확대 시행하는 GPS단말기를 활용한 산불위치관제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구두로 전하는 위치 정보보다 산불발생 위치를 정확히 파악, 산불진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산불의 주요 원인은 논밭두렁 소각행위 및 입산자 실화등 부주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내 마을은 내가 지킨다’ 는 마음가짐으로 산림주변 100m 이내에서 불법소각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