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3월 19일(토) 오후 5시 화순군민회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27 화순군수 재선거 후보선출대회를 갖고 백남수 후보를 확정하였습니다.
당원투표 결과 백남수 후보가 총 60% 투표율 중 95%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백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20년 동안 농민운동을 하며 농민과 생사고락을 함께해왔다. 농민운동을 시작하던 첫 마음으로 화순군민과 함께 화순군을 바꿔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부패정치, 분열정치없는 희망의 화순. 재선거없는 화순을 화순군민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 화순의 자존심을 되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백남수 후보는 1962년 전남 화순 동면 출신으로 동면초, 동면중, 광주 기계공고를 거쳐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화순에서 수의사로 활동해왔습니다. 더불어 지역 농민운동과 통일운동의 최선두에서 활동하며 화순군 농민회 사무국장,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화순진보연대 대표, 친환경 무상급식 화순군 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주요 참석자 발언>
민주노동당 대표 이정희
“전남은 한국 민주주의를 만들어 내고, 지켜왔던 곳이다.
그런데 부패정치, 분열정치, 아직도 낡은 정치의 잔상이 이곳 화순에 남아있다. 부패정치를 끝낼 사람, 분열정치를 끝낼 사람, 새로운 정치의 바람을 만들어 낼 사람이 바로 백남수 후보이다.
이제 민주노동당이 화순에서 믿음의 정치, 진심의 정치, 통합의 정치를 펼쳐나갈 것이다. 그 길에 저도 함께 하겠다.”며 밝혔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광석
“1894년 갑오농민전쟁의 뜻을 이어받아 전남 화순을 선거혁명의 집강소로 만들자”고 연설하셨습니다.
민주노동당 전남도당 위원장 문경식
“이번 화순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노동당과 모든 민중진영이 똘똘 뭉쳐 기어이 승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전남도당도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