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배동기 후보가 민주당 화순군수 후보 1차 경선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홍이식 후보와 배동기 후보 중 한명이 다음달 초순 께 결선투표를 갖고 민주당 옷을 입고 본선주자로 뛰게 된다. 특히 두 후보의 격차가 소숫점 이하에 그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져 조만간 이어질 결선투표는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30일 실시된 민주당 후보 경선에선 1위와 2위가 0.03%차로 순위가 갈렸다.
홍이식 후보가 32.005%로 1위를 차지했고 배동기 후보가 31.975%를 얻어 0.03%의 근소한 차로 뒤를 이었다. 또 김형래 후보가 26.58%를 김이남 후보가 5.18%, 김재택 후보가 4.26%의 지지를 받았다.
이날 1차 경선은 화순지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여론조사는 5명의 경선 후보 중 적합도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후보 3명을 선출했다.
민주당은 내달초 당원 50%, 주민 50%가 참여하는 여론면접여론조사 방식의 결선경선으로 화순군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