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3일 오전 10:00시 군청앞 광장에서 노제를 열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故 권선주 주무관은(동면근무) 지난 21일 설악산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는데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군 공직자 모두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애석해했다.
홍이식 군수를 포함한 350여명의 공직자가 고 권선주 주무관을 추모하기 위해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은 그동안 본청과 읍면에서 20여 년간의 공직생활에서 보여줬던 탁월한 업무 능력과 직장에서는 항상 웃음을 만들어 내 직장 화합분위기 조성하였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공직자로 귀감이 되어왔다.
특히 고인은 부모에게는 다시없는 효자로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으며 형제간 우애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는 자상한 남편이요 아빠였다고 한다.
동면사무소 동료 직원인 최희우씨의 고인의 행적과 공직생활 일상사 등의 추도문을 읽어갈시에는 눈을 지긋이 감고 듣던 참석자들 모두가 눈시울을 적셨다.
직원들은 운구차량을 뒤로 고인과 함께 했던 희노애락을 추억으로 남기고 또 고인이 하고자 했으나 못했던 것들을 새로운 다짐하며 못내 아쉬워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