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우기철 하천 단면 부족으로 인한 범람등의 재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퇴적토 준설 및 잡목제거 사업을 6월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중 관내하천을 전수 조사해 토사 퇴적 등 홍수 단면이 부족해 재해 위험이 높은 34개 하천을 상반기 군비 등 1억4천3백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 우수기 이전 완료해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봄 가뭄에 따른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 등을 우려해 취입보 구간 준설 및 물 가두기를 병행해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병두 건설과장은 "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급작스런 폭우 등으로 홍수량이 증가하고 있어 퇴적토 준설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된다면 재해 예방에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연중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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