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유통회사 곡물 사기사건 마무리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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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유통회사 곡물 사기사건 마무리 국면

경찰청 초기 대응으로 채권 확보



화순군 농특산물유통(대표 김우식)에 대한 곡물사기사건이 발생하였으나, 유통회사와 경찰청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 없이 마무리 될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회사에 의하면 급식회사의 쌀 구매요청이 있을시 곡물을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해 모 회사와 56억원의 곡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금년 3월에 500톤의 물량을 확인한 후 1차로 공급회사로부터 9억원 상당의 현물(조곡)을 공급받았고, 이후 추가물량을 공급 받고자 하였으나 현장 점검중 계약 물량과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즉시 광주지방경찰청에 고발하여 즉각 대응함으로써 현금 및 자산 확보에 나섰다.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다수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업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으로 은닉재산을 찾아내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춘 결과 현금 및 채권 26억원, 현물보관분 13억원, 농가계약재배 선도금 7억원, 개인재산 2억원 등을 확보함으로써 유통회사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유통회사에서는 이번사건으로 인한 화순군과 유통회사의 이미지 손상에 대한 피해 보상도 청구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이러한 곡물 사기사건등에 휘말리지 않도록 유통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화순군에서도 앞으로 농특산물 유통회사에 대한 지도감독을 통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 추진 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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