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 직원 매실 따기 농촌 일손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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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면 직원 매실 따기 농촌 일손 돕기

치매 앓은 시어머니 모신 효부 농가 노력 봉사



화순군 (군수 홍이식) 한천면사무소 에서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일손돕기는 16일 면사무소 직원과 한천면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20여명이 한천면 정리에 있는 김영순 농가의 553㎡의 매실밭을 방문하여 0.5톤의 매실을 수확하였다.

김영순씨는 2007년도에 남편을 여의고 치매를 앓고 있는 홀시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있는 효부로써 혼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성실한 분으로 “치매 시어머니 때문에 시간을 낼 수 없어 매실 수확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분들이 도와 주셔서 매실을 수확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천면장 (면장 윤연호)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틈틈이 시간을 내서 지속적으로 노력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하였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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