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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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국내 최강 삼성전기에 3:1 분패,
전국가을철종별대회서는 우승후보 다크호스로 성적 기대


왼쪽 세번째부터 유해원,고아라,서은영 선수, 홍이식 화순군수, 정나라,위진아,정혜진 선수, 정명희 감독

화순군청(군수 홍이식 ) 배드민턴부가 제5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단체전 강한 스매싱으로 3위에 등극했다.

화순군청은 22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여자일반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국내 최강을 자랑하는 이효정․박소리 선수가 버티고 있는 삼성전기팀과 접전을 벌인 끝에 3대1로 아깝게 져 3위에 만족했다.

화순군청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2회전에서 수원시체육회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꺽고 준결승에 올랐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선수와 함께 금메달을 차지한 이효정선수의 파워 넘치는 스매싱에 고전하며 접전을 벌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화순군청팀이 국내 최강 삼성전기와 체력과 실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며 다음 대회의 우승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화순군청팀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세가 오른 화순군 낭자들은 개인 단식(위진아, 정나라)에서 8강에 올라 최강선수들과 접전 끝에 미세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고, 개인전 복식(고아라․유해원 조)에서도 이효정,박소리(삼성전기)조의 벽에 막혀 8강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한편 여자일반 단체전에서는 대교눈높이팀이 삼성전기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반 단식 결승전에서는 강해원(삼성전기)이 이현진(대교눈높이)을 2대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이효정-박소리(이상 삼성전기)조는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윤여숙-정재희(이상 김천시청)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현재 선수 6명 중 국가대표 2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대회 출전하여 화순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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