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식 화순군수는 한․EU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농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10일간) 유럽 선진농업국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친환경농업을 안정적으로 연착륙시키고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위해 전남도 주관으로 프랑스(농촌관광, 농지이용관리 등), 네덜란드(시설원예), 독일(유기농업, 바이오에너지 등)의 농업정책을 직접 보고 체험토록 함으로써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독일은 유기농업의 역사가 80년에 달해 민간위주의 인증기관을 중심으로 유기농법을 실천하여 경지면적의 5%이상을 추진하고 있고, 프랑스는 농지관리에 있어 임차농에 대한 보호를 철저히 함으로써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세계3대 농축산물 수출국이면서 농가․유통회사․정부․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화순군의 농업정책 수립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화순군은 이번 연수에 군수가 직접 참여 한 것은 농업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유럽의 선진농업정책과 우리나라 농업 정책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우리농업정책에 접목함으로써 지난해 체결된 한․EU FTA에 적극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방문대상지 개요
o 프랑스 : (6. 21)소뜨무똥 농장/농촌관광마을 → (6. 22)꼬뮌연합/기초자치단체(농지이용실태 등) → (6. 23)헝지스 도매시장(유통실태) → (6. 23)농식품진흥공사/가공 및 수출
o 네덜란드 : (6. 24)알스미어화훼경매장 → (6. 24)첨단유리온실단지
o 독 일 : (6. 27)태양열주택 보봉단지(신재생에너지) → (6. 27)지몬스왈드/농촌관광마을 → (6. 28)축산분뇨 바이오가스 생산단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