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에서는 지난 27일(월) 오후 2시 50분부터 6시까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전남농촌개발 성공을 위해 ‘성공한 권역 조건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남대학교가 주최하였으며 농식품부 정책담당자, 전남도청 담당자, 전남지역 각 시군 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관계자, 전남지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권역위원장 등 200여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행사에는 농식품부가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통해 잘사는 농촌마을, 주민의 소득증대, 도시민들과의 교류확대방안 등이 중점으로 논의되었다.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07년부터 도암 운주권역, 이서 잠업권역, 동복 삼복권역, 능주면 소재지등 현재 4개지구의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도 신규사업으로 남면 벽송권역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응모한 상태이다.
농어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소득증대, 지역역량강화 등 4가지 사업에 대하여 5개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화순군에서는 건설재난관리과장 등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 5개지구 추진위원장 및 권역사무장 등 다수가 참여하여 사업추진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도 하였다.
세미나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진 주제로는 소득사업 활성화부분으로 패널토론과 방청객의 질문이 이 부분에 집중되었으며, 발제로 참여한 윤선마케팅네트워크 대표 윤선박사는 “소득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나 현재는 다소 성급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세미나 진행은 1부 발제, 2부 토론, 3부 만찬으로 진행되었으며 발제에는 윤선마케팅네트워크 대표 윤선 박사, 고흥군청 재난방재과 정동 과장, 강진 녹향월촌 조형연 위원장이 농촌마을개발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좌장에 전남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최수명 교수, 패널로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수열 사무관, 박광재 화순군 의원, 전남도청 김윤영 계장, 여주농업기술센터 서만용 지도사, 한국농어촌공사 윤석군 부본부장이 발제자와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참석자 대부분은 이 같은 행사가 지속되어 전남농촌개발의 새로운 방향제시와 농촌관광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 줄 것을 기대하였다.
또한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권역추진위원장 등 사업 관계자들이 농어촌개발사업의 방향과 이해에 도움이 되어 앞으로 마을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 이라며 “앞으로 농촌지역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화순군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활용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지속적으로 응모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