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전남 화순 나주)이 손학규 대표의 "동북아 외교" 행보의 일환인 중국방문에 동행해 차기 주석으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을 4일 만나고 귀국했다.
최인기위원장은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 10여명과 함께 7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習近平) 등 중국 지도부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동북아 평화와 양국간 우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4일 손학규 대표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부주석간 회담에 배석한 최인기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북한과 특수 관계에 있으면서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통한 평화 정착을 위하여 한중 양국 정치지도자들의 교류 ․ 대화 증진 및 긴밀한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의 회담내용을 전했다.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최인기의원은 농업강국인 중국과의 FTA 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의 농업 현실을 인정해 우리 농업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농업과 농민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되어야 한다고 손 대표에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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