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홍수조절지 사업 편입 토지 활용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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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홍수조절지 사업 편입 토지 활용방안 협의

농작물 재배 및 축구장 시설물 설치등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류지훈 처장, 화순홍수 조절지 건설사업단 우기홍 단장 등과
4대강 사업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화순 홍수 조절지 사업 완료 후 편입토지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현재 화순 홍수조절지 건설사업은 심각해지는 물부족 사태 및 홍수와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천을 건강한 문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이양면 품평리 일원에 면적 1.15㎢(42만평), 홍수조절량 7백2십5만톤, 사업비 일천이백일십오억원(1,215억원)을 들여 2010. 5월부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중에 있다. 현재 공정율은 41%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2. 11월 준공예정이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편입토지(1.15㎢, 약42만평)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평생을 살아온 농민의 심정을 헤아려, 참살이 경관초지 지역을 조성하고, 보리 및 메밀등을 재배하여 풍암리 및 품평리 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축구장,야구장,족구장 및 자전거도로,썰매장등 사시사철 계절별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하여, 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등 타지역 주민이 찾아 이용함으로써 화순군민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측에 강력히 건의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 류지훈 처장은 화순 홍수조절지는 화순군민의 자산이고 군민이 애용하는 시설물로써 군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물을 설치하여, 화순군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산의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해 화순군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약속하였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지역의 토질 시험을 통해 재배 작물등을 선정하도록
하는 등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의을 통해 화순홍수조절지 건설사업 편입부지 활용방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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