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본격 휴가철인 7월 1일부터 8월15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세워 물놀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과 해당읍면 직원으로 편성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7개반 14명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인 6개소(베틀바위,송석정,숲정이,만경대,방황대,귀미뜰)에 대해 일일순찰, 주말비상근무 실시(2인1조 읍면직원), 피서객 계도활동 등을 전개해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에 대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위험표지판 및 부표를 설치하고 특히 사고발생 지역인 춘양 베틀바위 유원지에서는 지난 1일 나주소방서 119수상구조대발대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화순군과 나주 소방서는 합동으로 물놀이 대책기간이 종료하는 8월 31일 까지 수상구조대 및 의용소방대원이 4인 2조로 피해발생지역인 춘양면 베틀바위에 고정근무를 실시하여 안전사고 제로(Zero)화 추진을 위하여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시 방심은 금물이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하며, 또한 방송 등을 통해 수시로 기상정보를 파악해 안전사고에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