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이장선출은 주민 자율에 맡겨-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마을에서 이장을 선출할 때 마을주민의 자율의사에 따라 마을 대표인 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화순군 이장의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기 위한 입법예고를 하였다

입법예고 된 화순군 이장의 임명에 관한 규칙 개정안은 이장의 임명은 마을 총회 등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선출, 읍면장에게 추천하면 읍면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종전의 선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내용이다

이번 이장 임명규칙 개정의 배경에는 이장선출에 있어 행정의 개입 없이 주민들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이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화순군의회, 지역 언론, 시민단체 등의 끊임없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순군은 지난해 10월 “이장은 마을 총회에서 전체 주민의 합의에 의해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읍면장이 임명”토록 하는 내용의 「화순군 이장의 임명에 관한 규칙」을 개정 공포한바 있다.

「화순군 이장의 임명에 관한 규칙개정안」은 7월 31일까지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화순군 조례ㆍ규칙심의회 심의와 전라남도의 승인을 받은 후 공포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