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7. 13일 도곡면 복지회관(누리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했다.
이동경찰서는 농사일 등으로 바쁜 지역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월1회 개최되며, 기능별 전문 경찰관들이 전화금융사기 및 교통사고, 농축산물 도난 예방법 홍보, 고소․고발 등 민원상담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애로사항 및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동경찰서에서는 오토바이와 함께 농촌지역 주민들의 주요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다륜형 원동기(일명 ‘사발이’) 출장 면허시험을 실시하여 44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으며,
화순군보건소에서 혈압․당뇨 등 검사 및 건강상담을, 도곡파출소 장덕자 경위의 차녀인 김선미 씨가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무료 사진촬영 봉사를 자처하고 나서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치안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윤명성 경찰서장은 면허시험에 응시한 주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필히 착용할 것”을 강조하고 즉석 교통관련 퀴즈를 내 정답을 맞힌 주민들에게 모자 등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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