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성 화순경찰서장 취임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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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성 화순경찰서장 취임 100일

“주민 공감 현장 중심 치안활동” 주력



“함께 일하는 모든 동료들이 각자의 가슴속에 꿈을 품고 또 그 꿈을 이뤄가는 일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라고 꿈을 강조한 윤명성 화순경찰서장이 25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5월 18일 71대 화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윤서장은 “머리로(규정) 일하는 직원보다는 가슴(꿈)으로 일하는 직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정과 칭찬, 배려가 넘치는 조직문화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쳐왔다.

윤서장은 경찰은 주민이 안심하고 본연의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본이자 궁극 목표임을 강조하며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주민이 원하는 것을 해결해 주기위해 경찰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열린 치안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관내 치안센터와 파출소 등을 돌며 지역주민들과 치안 간담회를 개최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왔으며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 등을 치안 행정에 직접 반영하였다. 특히, 치안의 소외를 받고 있다는 화순 북면 주민들 의견을 존중해 북면치안센터를 24시간 경찰관이 상주하는 준 파출소 근무체제로 전환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여름방학 기간 중 관내 초,중,고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화순 폴리스 아카데미를 개강하여 경찰업무 체험을 통한 범죄예방교육과 봉사활동 등을 실시 입학 사정관전형 도움 및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으로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 제도는 전남 전 경찰서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그리고 경찰력만으로 완벽한 지역치안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 자율방범대가 없는 3개면에 자율방범대를 조직하여 합동순찰 등 협력치안활동 활성화로 민경협력 방범체제를 확고히 구축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범죄의 예방과 신속한 검거차원에서 CCTV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CCTV 추가 및 관제센터 설치, 그리고 노후된 CCTV의 시설을 보강할 경우 범죄 취약지구에 대한 종합 모니터링이 가능해 각종 강력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CCTV 설치 지원비 4억원을 군청에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화순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많다”며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 착용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경미한 교통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계도위주의 단속을 실시하고 장애인 전동차 안전등 달아주기, 교통사고 위험요인 등에 대한 문자메시지 발송과 운전자들의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후화 된 교통안전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서장은 직원들과 함께 매달 직원 1인당 1만원의 성금을 모아 홀로 사는 노인, 불우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을 위문하고, 관내 무료급식소 등에서 밥퍼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8월 현재 관내 거주 주민 93명에게 1,1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 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또한 경찰관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경찰서 내 화요직무학교를 실시 직원들이 몸에 익히고 준비된 자세를 갖춤으로써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경찰 가족이 즐겁고 행복해야 지역주민들께 양질의 치안서비스가 제공되어 짐을 늘 강조하여 직원 상호간 생각과 꿈을 공유하고 존중문화 실천과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원과 그 배우자 생일 및 결혼기념일에 등에 축전을 보내며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으며,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전의경 및 공익요원들에게는 자식을 둔 부모 입장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부대 생활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잦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윤서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경찰행정을 펼치며 사랑받는 화순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을 섬기며 인권을 최우선으로 국민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 현장치안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국민의 일꾼인 공직자는 얼마나 근무했느냐 보다 어떻게 근무했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떠날 때 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소통하고 헌신한 경찰의 모범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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