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감염병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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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감염병 예방 캠페인

화순군보건소, 전통시장서 주민 대상 홍보 실시



화순군(군수 홍이식)보건소는 23일 장날 화순전통시장에서 막바지 여름을 보내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조리하기전, 용변후, 식사전 철저한 손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상처난 손으로 음식 조리 금지 △파리, 모기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관리 △집단 설사 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수인성 감염병예방 위해 홍보 리플렛 등을 배포하면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비브리오패혈증의 사망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예방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은 열에 약하여 5분 이상 가열하면 대부분 균이 사멸하므로 안전하다”고 밝혔다.

또 “염소에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로 잘 씻어서 조리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특히 간질환 등 고위험군의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보건소는 여름철에 가장 잘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감염병 환자의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의 개학과 함께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유인물을 배포와 함께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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