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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한마당 잔치

화순 하니움체육관, 장애인 한마음축제-합동결혼식



화순군(군수 홍이식)과 전라남도 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평호)주최로 지난 28일 제20회 전남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및 제11회 장애인부부 합동결혼식 행사를 화순하니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이식 화순군수 부부와 김평호 회장, 최수복 전남도지사 부인, 조유송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경수, 구복규, 윤문칠 도의원, 최영호, 문행주, 임지락, 류경숙, 강순팔, 오방록 군의원 등 기관, 사회단체 및 장애인협회 임직원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전남 시․군 장애인들이 함께 모인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장애인의 복리증진에 앞장서 온 공무원과 장애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애인 21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렸으며, 2부에서는 장애인 한마당 축제(초청가수공연, 시․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장애인부부 합동결혼식"행사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21쌍의 장애인부부가 3천여명 하객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였으며, 이들은 5박6일간 일정으로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강인한 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내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당당히 나선데 대해 격려를 보낸다”며 “군정 수행에 있어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을 최우선에 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화순군 주민복지과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장애인의 권리가 비장애인과 같은 성숙한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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