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취임사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을 가지면 하나로 통하고 결국 대화합을 이끌어 낸다는 보합대화(保合大和)의 의미를 강조했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이를 하나 하나 실천해 왔으며, 민심통합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화순 만들기를 역점 추진했다.”
28일자로 취임 6개월을 맞은 홍이식 화순군수는 “4.27재선거에서 당선되어 화순군수로 취임한 이후 휴일도 잊은 채 밤낮 없이 현장에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군정 수행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향후 군정 역점 추진방향도 군민화합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홍 군수는 선거 당시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세분화하여 군정 역점추진 사업으로 9개 분야의 추진전략과 129개 단위사업을 확정하여 화순군의 미래 비전도 제시하였다.
제45대 화순군수로서 취임과 동시에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화순읍 5일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각급 기관방문, 현안사업 점검, 그리고 각종 행사장을 누비면서 지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갈망하고 있는가를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전직군수 등 각계각층 의견 수렴
홍 군수는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취임 10일 만에 군민화합으로 가는 첫 시발점으로 군의회와의 관계 개선을 위하여 ‘군의회 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6월중에는 「화순군 관내 사회단체장과 간담회」를 통하여 사회단체장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7월에는 「4.27 화순군수 재선거 군수 출마 예비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군민화합과 화순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전직군수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군민화합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군수의 화합행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으며, 군민이 행복한 복지화순을 만들기 위한 고견을 듣기 위해 「화순관내 거주 교수님과 간담회」도 개최했다.
또 군민들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군수에게 직접 보고하여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직소민원 T/F팀」을 신설해,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군정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있다.
◎ 군민 삶의 질 높이는 복지화순
우수기업 투자유치를 위하여 동면 제2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순군 타올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고 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 화순지점과 협약을 체결하고, (주)화순사랑과 장애인고용 표준사업장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금명간 (주)하림그룹과 대규모 오리 가공공장 화순 건설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인력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군민에게 보다 질 높은 교통편익과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광주~화순간 대중교통 버스 통합 환승할인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야간 통학생 및 버스운행시간 이후 심야에 귀가하는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하여 광주~화순간 야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노인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350개의 노인일자리를 추가로 확충하였으며, 다양한 여성 취‧창업 프로그램과 자녀 교육지원사업 등을 운영하여 여성들이 살기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에 대한 수업료 지원, 모든 초․중학교에 대한 친환경 농산물 무상 급식 실시, 고등학교 등․하교 셔틀버스 운행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화순교육특구 실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도심 옥외광고 간판을 고효율 광원 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하여 에너지 절감 및 미관을 살리고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농촌마을 종합정비 사업 추진, 전원마을 조성, 숲길 가꾸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 공직자 처우개선 통한 사기진작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인사 단행과 시간외 수당 및 연가보상비 최대 지원, 성과상여금 지급방법 개선, 공직자 맞춤형 복지사업 확대, 5대암 등 직원 건강검진비 지원 방안 마련, 직원 고충 청취기구 설치 운영, 군수와 함께하는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공직자의 사기 진작 시책을 마련했다.
공직자는 오직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무원 노동조합 임원진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져 상호협력으로 즐겁고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전국에서 제일 근무하고 싶은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12년도 국비유치 활동 총력전
2012년 사업예산의 국비 확보 목표액을 1,251억원으로 정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월 직접 「국비유치단」을 이끌고 교과부, 농림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여 군의 주요현안사업 등을 설명하고 중앙차원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당․정간담회에서 중앙에서는 최인기 국회의원이 예산을 확보하고, 지역에서는 군수를 중심으로 양경수, 구복규 도의원과 전 공무원이 힘을 합쳐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자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였다.
◎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고객과의 역지사지의 인식 변화로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근무시간 30분전에 부서별 자체 친절운동을 실시하여 고객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군수의 권한을 부서장에게 대폭 위임함으로써 공직자가 소신 있는 책임행정 구현을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 스포츠-관광산업 연계로 관광객 유치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등 관내에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를 이용하여 전국 및 도단위 행사 10개 대회를 개최하였고, 제19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군민종합문화센터 개관,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확보, 하계․동계 전지훈련 및 리그전 정례화와 만연산지구 테라피밸리 조성 추진으로 스포츠와 관광사업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도 전력을 다하였다.
그리고 세계적 트렌드인 녹색관광 시대를 맞아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범군민 자전거타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살맛나는 화순, 찾아오는 화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계승발전
화순은 예술과 학문을 지향했던 고장으로 그 흔적을 우리 군의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가 있는데 특히 지역 명소와 역사적 사실에서 살펴 보자면, 철감선사, 진각국사, 주자묘는 전통문화 사상의 근원이 되었다.
홍 군수는 학포 양팽손, 사호 송수면, 근원 구철우, 규남 하백원, 시서화의 5인방 염재 송태호 선생, 한국 제일의 서양화가 오지호 화백, 그리고 최경회 장군, 양회일 의병장, 양한묵 선생, 조국현 제헌 국회의원 등 선조들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 백신산업특구 등 의료메카로 도약
테라피 화순은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암치료센터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국훈, 668병상) 등과 함께 암 치료와 온천 요양의 최적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현재 가동중인 화순녹십자 백신공장에서 신약(백신)을 연구개발 중에 있으며 제조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특구 내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인프라들 구축하였고, 사업비 540여억원을 들여 75만㎡(22만8천평) 부지에 조성 중에 있는 생물의약산업단지가 올 연말께 완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푸른 산 맑은 물로 상징되는 화순군을 생물의약산업과 스포츠, 관광산업의 메카를 지향하며 메가 투어리즘을 실현해 가고 있는 명품 전원도시로 탈바꿈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뉴타운 조성 등 전원생활 최적지
화순 능주면 잠정지구의 농어촌뉴타운 조성사업은 도시거주 젊은 인력 등을 농어촌으로 유치해 농어업의 핵심주체로 육성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살맛나는 농촌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일 8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조성공사를 착수해, 내년 10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18만여㎡(5만4천평)부지에 490여억원을 들여 한옥 50세대, 타운하우스 15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귀농인과 지역내 농업인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 군수는 “능주면 잠정지구 뉴타운 및 행복마을 조성 등을 통해 화순을 전원생활의 최적지로 만들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블루베리 지역특화작목 육성
블루베리는 진달래과(Ericaceae) 산앵두나무속에 속하는 북아메리카산 관목으로 주 재배지역은 북미, 유럽이며 시력강화, 면역시스템증진, 뇌졸중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되어 세계적으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과수이다.
최근 선진국에서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아 시장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고품질 과실 생산과 수확 후 관리를 통한 상품성 향상,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고소득 블루베리 산업으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홍 군수를 비롯한 블루베리 재배 농민들과 농업기술센터 전문연구원들이 미국, 케나다 등 최첨단 대규모 재배단지를 시찰하고 왔다.
홍 군수는 “민심통합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하여 각계각층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순의 미래 설계를 위하여 밤낮 없이 뛰다보니 어느덧 취임 6개월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제 새로운 군정목표와 화순 발전 청사진이 정해진 만큼, 7만 화순군민을 진심으로 섬기면서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 화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