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바이오 의약 기술 및 연구 성과의 산업화로 동북아 생물 의약 및 백신 전문단지 육성을 위하여 지난 4일 오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미팅룸에서 프라운호퍼․한국 생물약제연구 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홍이식 화순군수를 비롯한 재단 설립 발기인과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때맞춰 방한한 프라운호퍼 한스 외르크 블링어 총재 및 그 일행과 프라운호퍼 센터 설립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07년부터 프라운호퍼IME한국연구소 유치 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 12월 정부 및 국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설립된 프라운호퍼․한국 생물약제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남도 및 화순군이 별도 법인으로서 재단법인을 설립하였으며 재단법인 산하 프로젝트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생물약제 및 백신분야 전문 연구 인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점차적으로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 발견, 곤충 및 해양 생명기술 분야까지 연구를 하게 되며 화순백신산업 특구내 리더 연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화순군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에 이미 구축되어 있는 녹십자 백신공장, KTR 헬스케어 전임상 연구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상백신개발사업단 등과 연계함으로써 한 단계 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이번 재단법인 설립을 통해 화순이 가지고 있는 생물의약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백신개발에 주력하여 우리나라 보건안보의 첨병으로, 또한 동북아 최고의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