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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임진년에는 화순군의 군정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을 위해서 저소득 소외계층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을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2일 오전 10시 군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임진년 시무식에서 “노인 일자리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사회적 일자리 제공으로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여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직업능력교육 실시로 여성 능력을 개발하고 청소년 수련관 운영 등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 친환경 농산물 무상 급식과 관내 고등학생 수업료 지원 및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등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영어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명문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교육도시 화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우리 농업을 주도할 젊은 농업 승계 인력을 육성하겠으며, 뉴타운 내에 귀농학교 및 귀농인 정착센터를 건립하여 성공적인 귀농정착을 유도하겠다”고 강조하며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블루베리 지역특화작목 육성, 고소득 작목에 대한 보조 확대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살맛나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홍 군수는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제공으로 많은 신규 기업을 유치하고 주민 채용 의무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공공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동면 제2농공단지 추진으로 기업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입지 보조금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기업유치 서비스 만족도 전국 2위에 걸 맞는 기업하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으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 등 서민들을 위한 경제활동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잘 사는 화순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하여 완벽하게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하여 전국단위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고, 스포츠 전지훈련지화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화순을 「세계적인 배드민턴 메카」로 육성하겠다”며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 정화사업과 만연산 테라피밸리 조성, 도곡온천 활성화, 운주사 관광지 조성, 녹색농촌 체험마을 조성 등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테마 관광산업을 활성화하여 사시사철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면서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연계하여 관광객 연 300만명 유치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순 백신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규제 특례 적용으로 화순군의 미래 신 성장 동력인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내실 있게 육성하고, 예향화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화순~광주간 도로 확․포장과 시내 간선도로 연결망 구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SOC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풍요로운 화순을 건설하겠다”고 올 한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이식 군수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농업협동조합 중앙회로부터 농업과 농촌 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농협 사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홍 군수는 이날 시무식에 앞서 오전 9시에 류남규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철환 농협 화순군지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군청 산하 실‧과장들과 함께 화순읍 군민회관 충혼탑과 지강 양한묵선생 추모비에 참배하는 것으로 임진년 첫 공식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