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 “상습 차량절도범 격투끝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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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상습 차량절도범 격투끝에 검거”



○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지난 9일 광주에서 차량을 절취하여 전남권 일대를 운행하면서 검거될 것이 두려워 차량을 버린 후, 화순군 동면의 한 마을에서 재차 다른 차량을 절취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피의자 고모씨(20세)를 격투 끝에 검거․구속했다.

피의자는 출소 2개월만에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면서 지난해 12월경부터 광주시내 일원과 전남권 일원에서 정차된 차량(차량키가 꽂아진 차량) 및 빈 식당에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차량 신고접수 후 화순 일대 긴급배치를 발령하고 중요 목지점을 선정 검문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경찰차량을 보자 절취한 차량을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1km 가량을 도주하는 피의자를 뒤쫓아 주방용 가위(26cm)를 휘두르며 격렬히 반항하는 피의자를 격투 끝에 검거했다.

화순경찰은 광주 및 전남 일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피의자가 절취한 차량 4대와 현금 30만원 상당을 회수하여 피해자에게 반환하는 등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유사범죄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차량에서 승․하차시 시정 장치를 반드시 점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수사과장 경감 성봉섭 일반 375-3265, 핸드폰 011-635-5156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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