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산림조합 이종권 상무 퇴임

이종권 상무의 퇴임사 모습

화순군 산림조합의 발전에 숨은 일꾼이었던 이종권 상무는 김기조 산림조합장을 잘 보필하면서 직원간의 융화로 조합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공직생활 32년을 뒤로한채 정들었던 직장 동료들의 아쉬움속에서 조촐했지만 아름다운 퇴임식이 작년 12월에 있었다.

이종권 상무는 1980년도에 임업기술지도원으로 나주시 산림조합에 첫발을 내딛어 고흥군산림조합을 거처 1984년부터 1990년까지 6년동안 산림조합중앙회 협업경영지도소에서 협업지도원으로 근무하다가 1990년부터 1995년까지 5년 동안 장흥군산림조합에서 협업과장을 역임하고 1995년 화순군 산림조합 협업과장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했으며,2000년 5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임산물직매장 소장으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2001년 11월 화순군 산림조합상무로 승진되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경영기술 보급의 선진화와 조림과 숲가꾸기, 산림토목사업등 정부시책사업 실행으로 임업의 발전과 자체양묘와 나무시장 운영, 상호금융등 조합의 자립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에도 많은 기여를 하셨으며, 임직원간에 인화단결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조합의 발전에 노력 하시다가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종권 상무는 퇴임사에서 "항상 주위에는 산을 사랑하고 산림개발에 열정을 바쳐온 직원동료들의 덕택으로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점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적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겠다" 며 그동안 조합장님의 배려와 직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하는 이종권 상무는 양봉(꿀)에도 많은 지식을 갖고 있으며 직접 벌을 키우면서 새로운 삶을 꾸려가며 오늘도 열심히 사는 모습에 격려의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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