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전지훈련 유치종목 다양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야구팀이 첫 손님으로 찾아와 만족감을 표시, 야구 전지훈련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순군은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타, 공설운동장 등 최고의 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배드민턴과 축구에 이어 야구까지 이어지고 있어 전지훈련지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지속적인 전지훈련 단골팀 확보를 위해 수송차량 지원과 음료, 간식 지원 등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처음 찾아오는 야구팀에게는 연습용 야구공(2박스)·시합용 야구공(1박스)과 생수 등 3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선수들이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주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동계전지훈련은 화순초, 서울 역삼초, 대전 신흥초 등 64명이 화순초등학교 교정에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청정고을의 후덕한 인심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전지훈련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연말 홍수조절지에 야구장이 완공되면 야구대회 개최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