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감사실장 돈봉투 전달 큰 이슈로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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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감사실장 돈봉투 전달 큰 이슈로 대두

인간적인 측면에서 전달 하려했다.



20일 열린 화순군의회 군정질문에서 기획감사실장이 문행주 총무위원장에게 돈봉투를 주려고 시도 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문행주 총무위원장은 군정질문에 대한 보충질문을 하면서 실장을 불러 세우고 "나에게 돈 봉투를 주려했던 이유가 뭐냐?"과 물었다.

이에 대해 실장은 "문의원의 아들이 중학교에 간다는 말을 듣고 용돈을 주려했다"고 인간적인 측면임을 강조했다.

문위원장은 자신 뿐만 아니라 의장에게도 돈 봉투를 주려했다고 폭로하면서 이전에도 무슨 일이 생기면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고방식을 지적했다.

문위원장은 화순군은 "1월 3일 직원들에게 보낸 전자메일을 통해 최근 청렴도 조사에서 화순군이 최하위권에 속한다며 이후 1만원이라도 수수한 행위가 적발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직위해제와 대기 발령을 하겠다"고 했는데 화순군의 감사를 수행하는 감독자로써 자질에 대하여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실장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것이었다고 답변했다.

문행주 총무위원장은 군수에게 재발방지를 주문하면서 추후 이번일에 대해서는 결과를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며 군수의 결단을 촉구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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