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오는 4월 19일(목) 오전 9시 30분, 능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재학생과 교사를 격려하고 글로벌 시대에 대비하는 학생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능주고를 방문하여 교내종합체육대회 경기를 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을 격려한 후, 10시부터 강당에서 ‘글로벌시대의 학생상’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그리고 기숙형학교인 능주고 우정학사 시설을 둘러보고 기숙사생활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 이번 능주고 방문은 “능주고가 학력과 인성교육 양면에서 헌신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면서 기회가 닿는 대로 직접 능주고를 방문하여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다는 한 전 국무총리의 뜻에 따라 성사되었다. 능주고는 면소재지의 농어촌 학교이면서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30여명이 합격하고 국가수준성취도평가에서도 보통학력 이상이 100%에 이르러, 지난해 중앙일간지에 국가수준성취도평가 전국 1위로 보도되기도 하였다.
○ 1967년에 개교하여 45여년 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능주고등학교는 학교법인(우정학원 이사장 이중근)이 『우정학사』를 건립하여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난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교육활동과 투명한 학교운영으로 2009년 기숙형학교로 지정되는 등 전남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2012학년도에도 남·녀 기숙사를 각각 1개 층씩 증축하여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정치, 경제, 외교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실력파 전문가로 꼽힌다. 한 전 국무총리는 미국 하버드대와 일본 도쿄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에서 강의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는 경제학자였다. 베네수엘라 초청 재정자문관과 세계은행 재정자문관, 요르단 정부 재정고문관 등을 지내면서 30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를 누볐다.
○ 한편 능주고는 학교법인 우정학원(이사장 이중근)이 운영하는 전남 사립 명문이다. 현 (주)부영 회장인 이중근 이사장은 기업 활동 못지않게 자라나는 청소년이나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애써 온 기업인으로 전국에 걸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보건소, 노인정 등 100여 곳에 학교 및 사회시설을 기증해 왔고 최근에는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브르나이, 태국 등 동남아국가에 우리말 졸업가와 고향의 봄이 담긴 디지털피아노 6만여 대를 기증하여 민간 외교의 새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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