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에서는 5. 3(목) 11:30 화순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화순군농민단체 및 북한이탈주민의 고문변호사로 서정암 변호사를 위촉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보이스피싱 및 농촌 노인들을 상대로 한 물품사기 판매 행위가 빈발함에도 대처방법을 잘 몰라 피해를 입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순경찰이 앞장서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게 되었다.
앞으로 농민 및 북한이탈주민들은 고문변호사를 통해 무료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고, 사건을 의뢰할 경우 변호사 선임료 일부를 감면받게 된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A씨는 ‘남한 사회의 법을 잘 몰라 애로가 있었는데 이번에 고문변호사를 위촉해줘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화순경찰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농촌봉사활동 및 사랑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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